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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Book Review, 성장]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4장

by 책 읽는 달팽이 2020. 9. 7.

안녕하세요. 책 읽는 달팽이입니다.

( _ _ ) 꾸벅~

 

 

오늘은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제4장을 정리해서 들고 왔어요.

그전에 3장의 내용들을 한번 정리해볼까요?

학습에 효과가 있다는 시험식으로 복습을 해볼게요.

부담 없이 풀어봐 주세요^^

 

 

1.머리에 남는 공부, 써먹을 수 있는 공부의

효과적인 학습법은 시간의 간격을 두고 이루어지는

"ㅂㅅ" 연습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나쁜 단어 아님!)

 

 

2.새로운 지식을 장기 기억에 새겨 넣으려면

"ㅌㅎ" 과정이 필요하다.

기억 흔적을 강화하고 의미를 부여하며

사전 지식과 연결하는 이 과정은

몇 시간 내지 며칠에 걸쳐 일어나기 때문이다.

 

 

정답은 맨 밑에 적어뒀으니 꼭 확인해보시고

머릿속에 인지해주세요^^

 

 

그럼 지금부터 4장의 내용들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장 어렵게 배워야 오래 남는다


 

 

『자신의 지식에 확신을 느끼는 것과 숙달을 증명하는 것은 다르다』

 

 

공부에 있어 가장 경계해야 마음가짐은

바로 내가 다 알고 있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익숙함은 무언가를 잘 알고 있다고 느끼기에

더 이상 연습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건너뛰고 연습한다면

익숙함에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곧 지식의 척도는

지식의 익숙함의 정도가 아니라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인출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인출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정확하게 판단해 주는

강력한 도구가 돼요.

인출을 통해 배운 지식을 나타낼 수 있을 때

"숙련도"를 증명할 수 있어요.

만약 인출을 통해 수행 능력이 입증되었고

학습을 통해 형성된 자신감이 생겼다면

그때는 자신감에 의지해도 된답니다^^

 

 


학습이 일어나는 원리


 

 

 

지금부터 학습이 바람직하게

작용되기 위한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학 용어라 생소할 수 있겠지만

최대한 쉽게 풀어봤으니

참고해주세요^^

 

 

『뇌에서는 지각한 것들을 화학과 전기적 대체물로 변환하고

그것들은 우리가 관찰한 패턴의 심적 표상을 형성한다.

뇌에서 감각 인식을 의미 있는 표상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부호화라고 하며 뇌에 생겨난 새로운 표상을 기억 흔적이라고 한다』

 

 

기억 흔적은 "단기 기억"을 말해요.

우리의 일상은 주로

단기 기억을 채우는

덧없는 것들에 이끌려가지만

그것들은 기억에서

쉽게 사라지는 기억이에요.

하지만 나중을 위해

저장하고자 하는 경험과 지식은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게 해야 하겠죠?

 

 

『장기 기억을 위해 심적 표상을 강화하는 과정을 통합이라고 한다.

통합 과정에서 뇌는 기억 흔적을 재조직하고 안정시킨다』

 

 

요약하자면 장기 기억을 위해선

꼭 통합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해요.

이 과정을 통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안정화시키는 것이죠.

이 과정은 여러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 시간 동안 뇌가 지식을 재생하거나

예행연습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빈 곳을 채우고 과거의 경험 및 장기 기억에 저장된

지식과 연결하게 됩니다.

 

 

쉽게 게임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저는 닌텐도 스위치를 종종 즐기는데요.

맨 처음 시작한 게임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숲이었어요.

 

 

 

그때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 뿐만 아니라

조이콘(닌텐도의 조이스틱)의 조작법 또한 미숙했어요.

사용되는 버튼이 10개가 넘더라고요;;

 

 

몬스터를 잡기 위해 빨리 기술을 써야 하고

미션도 수행해야 하는데

버튼이 많다 보니

미숙한 조작법 때문에 죽거나

실패할 경우가 많았어요.

 

 

블로그에서 공략법도 보고

조작법을 외우려 해도

쉽게 익숙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어느 버튼이 어떤 기능을 하는가

외워지기 시작했고 능숙하게 게임을 진행함으로써

결국 엔딩을 볼 수 있었습니다ㅎㅎ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처음 학습하는 과정은

혼란스럽고 감당하기 힘들다는 느낌으로

시작할 때가 많고 발전의 요소가

눈에 두드러지게 보이지 않을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통합의 과정을 잘 견디고

계속해서 학습하다 보면

결국 장기기억으로 안정화되고

그 지식이 숙달될 것입니다.

 

 


인출 단서를 갱신해야 할 때


 

 

『새로운 지식에 단서를 성공적으로 결합시키기 위해

새로운 지식과 경합하는 오래된 지식의 단서를 잊어버려야 할 때가 많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교통질서는 우측통행입니다.

따라서 보행자나 차는 우측통행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의 상식!

 

 

우리나라가 우측통행을 하게 된 배경은

1903년 고종황제가

우리나라의 최초 자동차를 들여오고

2년 뒤 보행자와 차마의 우측 규정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해요.

 

 

어찌 됐든 우리나라는

우측통행이 질서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만약에

일본에 여행을 간다고 생각해볼까요?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좌측통행을 합니다.

 

 

따라서 보행자도

차도 좌측통행을 해야 하죠.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죠.

만약 일본에서

일본의 법을 지키지 않고

우측통행으로 걷거나 운전했다고 생각해봅시다.

어떻게 될까요?

아마 마주오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역주행으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지겠죠?

 

 

따라서 우리는 오른쪽에서 운전해야 한다고

상기시키는 단서를 억눌려야 해요.

이것이 오래된 지식을 잊어버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새로운 학습을 위해 어느 정도의 망각이

꼭 필요할 때가 많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중요한 점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동안에도

예전에 잘 배워둔 지식의 대부분이 장기 기억에서 없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 잊어버린다는 것은

쉽게 떠올릴 수 없다는 의미일 뿐이에요.

청소하지 않은 머릿속 벽장 속에

그 기억은 남아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장기 기억 과정까지만 간다면

쉽게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쉽다고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지식이나 기술을 쉽게 인출할수록

기억을 오래 보유하게 하는 인출 연습의 효과가 약해진다』

 

 

반대로 어렵게 인출할수록

지식이 깊이 뿌리내린다는 것입니다.

어떤 주제에 대한 영구적인 지식을

형성할 때 그 주제에 대해 더 많이

잊어버릴수록 재학습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죠

 

 


힘들여 배울 때의 효과


 

 

 

힘들게 배운다는 자체가

지식이 바로바로 우리의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하지만 새로운 지식을

간격을 두고 연습하고

회상해보면 지식의 의미

사전 지식과의 연결

인출 경로가 강화되고 경쟁이 약화된다는 점이죠.

 

 

『기억을 회상하거나 기술을 실행하는데 노력이 많이 들수록

회상이나 실행 행위 자체가 학습에 더욱 크게 도움이 된다』

 

 

저는 최근 코드피아노를 연습하고 있는데

외울 것도 많고, 손이 따라와 주지 않아서

답답하고 좌절할 때도 많았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학습법을

적용해보기로 했죠.

기존에는 하루에 C 코드만 연습했다면

이제는 C, E코드

다음날은 D, F코드

그다음 날은 G, B, A코드

이런 식으로 간격을 두고

연습을 하고 있어요.

 

 

분명히 간격을 두고 연습할 때는

망각이 일어나 계속 회상해야 하지만

결국 이 과정이 기억을 재통합하는 과정이라 믿고

끝까지 적용해봐야겠어요^^

결국 나중에는 어느 곡을 치더라도

능숙하게 잘 치는 날이 오겠죠?

 

 

여러분! 무언가를 새로 배우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에요.

시행착오가 필요한 과정이죠.

하지만 이제는 생각을 달리해보면 어떨까요?

 

 

내가 무언가를 공부함에 있어

그것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는

결국 이 지식이 나에게

장기기억화 되겠구나 라구요^^

 

 

공부를 하며 어렵다 느낀다면

그것이 바르게 공부하고 있다는

기준으로 삼으시고

여러분의 삶에 큰 활용이 되는

지식을 형성할 때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여러분들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들에게

조그마한 성장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성장해서 다시 만나요

그럼 안녕~~

 

 

 

 

복습퀴즈 정답

1)분산

2)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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