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성장] "하버드 글쓰기 강의" 7장

안녕하세요. 책 읽는 달팽이입니다.

( _  _ ) 꾸벅~

 

 

오늘은 “하버드 글쓰기 강의”

 제7장을 정리해서 들고 왔어요.

지금부터 7장의 내용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7장 상상력

---

 

『그것은 상상할 때 필요한 말이

마술처럼 저절로 떠오른다』

 

 

관찰한 것에서 한두가지 세부 내용을 고르거나

이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쓴 문장을 하나 읽어보세요.

그리고 눈을 감고 어휘를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마음에 그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겁니다.

이 그림을 "정신적 이미지"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할 때 작가의 또 다른 필수적인 능력인

“상상력"을 발휘한 것입니다.

 

 

---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

 

상상력은 타고난 인간의 기능이며 누구에게나 있어요.

보통 상상력은 단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거나

환상을 창조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것도 상상력일 수 있지만

이것이 상상력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아닙니다.

상상력은 감각 세계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마음속에 그림으로 그려주는 정신적인 기능입니다.

 

 

관찰이 삶을 스케치하는 것과 같다면

상상은 모델이 없는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아요.

상상력은 인간이 되어가는 바탕을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상상력이 없다면 틀림없이 인간은 문화나 미술,

음악 같은 것을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

무관심한 상상력

---

 

인간의 두뇌는 감각적인 이미지를 사용해서

세계를 이해하도록 만들어져 있어요.

세상에 태어난 이후로 인간은 끊임없이

감각을 통해 주변 세계에 관한 정보를 흡수하고

그 정보를 정신적인 이미지로 바꿉니다.

원하기만 한다면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하기 위해

창조적인 기능과 상상력을 동시에 작용하게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의식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에서 왜 사람마다

차이를 보이는 걸까요?

 

 

첫째, 많은 사람들은 상상력을 활용하고 단련하는 데

시간을 별로 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주변 세계에는 별 관심 없이

머릿속 생각으로만 살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외부 대상에 관심을 돌리지 않으면

두뇌에는 감각적인 이미지가 새겨지지 않죠.

 

 

두 번째, 이들의 일상이 여러 가지 활동으로

빈틈없이 채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조급한 마음으로 움직이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본래의 기능대로 상상력을 펼치는 것은 불가능하죠.

 

 

세 번째,  일을 하면서 상상력을 단련하거나

발전시킬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21세기의 첨단기술 문화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정신적인 그림이 아니라

지적 능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 대대분은 적어도 일정 부분은 이렇게

추상화된 정보를 처리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사람들이 대부분 거쳐야 할 교육체제는

상상력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런 체제에서는 상상력을 활용하고 발달시킬 

어떤 기회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은 초등학생의

답변입니다. 

 

 

정말 기발한 답변이죠?ㅎㅎㅎ

상상력으로 보면 100점이지만

교육체제로 보면 0점짜리 답변입니다.

 

 

이처럼 답이 정해진 교육체제속에서 

교육을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기계적인 기억과 오직 하나의 정신적 기능인

지적능력을 개발하는 데에만

모든 에너지와 관심을 쏟고 그에 초점을 맞추게 되겠죠?

 

 

그 결과 사람들은 명확한 사고와 주장을 펼치는

능력이 생기고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글로 쓸 수는 있지만

자신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독자의 상상력에 호소하는 글은

쓰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은 재능의 차이가 아닌 상상력을 단련하고

교육할 충분한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

상상력 되살리기

---

 

창조적 글쓰기의 내용은

기본적으로 “그림"이며 “이미지” 입니다.

숙달된 창조적 글은 독자의 상상력과

지적 능력 모두를 대상으로 호소한다는 점에서

언제나 해설용 글보다 힘이 넘칩니다.

 

 

노련한 창조적 작가는 마음속으로는

그림을 그리는 법을 알고 있으며

그 그림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언어를 사용할 줄 압니다.

노련한 창조적 작가는

이렇게 다른 방법을 사용해서

내용에 관한 생각을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미지"로 채우게 됩니다.

 

 

자신의 상상력을 되살리고 싶다면 머릿속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생각이나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죠.

이것을 위한 유력한 방법의 하나는

동시에 건전한 이미지로

상상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생각과 반응, 판단에서 시선을 돌려

외부세계로 관심을 쏟아보세요.

단지 자신의 주변 세계에 무엇이 있는지

주목하기만 하면 됩니다.

강력한 상상력은

잘 단련된 관찰 기능에 달려있기 때문이죠.

 

 

---

상상력 훈련

---

 

 

잘 단련된 상상력은 흔히 창조적이라고 하는

모든 종류의 글에서 필수적입니다.

독자의 마음속에 뭔가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고 싶다면

먼저 자신의 마음속에서

그 느낌이 살아 움직이게 해야 합니다.

 

 

상상력을 훈련할 때에는

이미지에 관한 말이 아니라

이미지 자체를 만드는데

관심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저 편한 마음으로 눈을 감고

상상력으로 그림을 그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림은 자신이 원하는

어떤 방향에서도 찾아올 수 있어요.

개인적인 경험이라든가 관찰에서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책 읽기에서도 그릴 수 있겠죠?

 

 

---

상상력과 창조력

---

 

단, 실제로 경험했거나 직접 가보지 않았다면

이미지를 그릴 수 없어요.

그리고 이런 것들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불러내서

새로운 방법으로 조합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상상력이나 창조적 기능이

서로 협동 작업하는 것으로

생각해도 됩니다.

 

 

상상력과 창조적 기능의

협동 작용에서 나오는 글쓰기를

"창조적 글쓰기"라고 합니다.

 

 

상상력과 창조적인 기능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은

자세하게 검증하지 않고서도

누구나 최선으로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 마음속에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경험과 이미지, 물음과 세부내용을 결합하는 과정은

깊이 있고 신비한 것입니다.

이런 상호작용에 단순히 자기를 맡기고

거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본다면

바람직한 것이겠죠?

 

 

상상력은 글쓰기에 있어서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비록 지금까지는 단련하지 않아

퇴화된 근육과 같은 상상력일지라도

충분히 훈련을 통해 발달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인 듯합니다.

여러분들도 상상력을 단련함으로써

상상할 때마다 말들이 저절로 떠오르는 경험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 글이 여러분들에게

조그마한 성장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성장해서 다시 만나요

그럼 안녕~~